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망 이유 왕위계승 서열 프로필 나이 남편 결혼 자녀

영국 엘리자베스 2세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이어 영국 여왕의 4명의 자녀가 여왕이 거주하는 발모랄 성에 도착하여 영국 여왕과 함께한다는 뉴스가 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영국 여왕의 사망이 발표되었습니다. 영국 여왕의 사망에 대해서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속보로 보도할 만큼 굉장한 역사적 사건이며 많은 충격과 슬픔에 잠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국 왕실 역사상 가장 긴 기간 동안 재위했으며 미국 대통령 13명, 영국 총리 13명, 교황 7명이 바뀌는 기간 동안 영국 여왕은 오랜 기간 동안 영국의 여왕으로 재위하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쭉 재위한 것인데요. 장수의 아이콘으로 100세를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굉장히 갑작스러운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프로필
2.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망 이유
3.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사망시 일어나는 일
4.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일생
5. 장수 유전자 장수 비결
+한국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프로필>

이름: Elizabeth Alexandra Mary(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메리) Elizabeth II (엘리자베스 2세)
생일: 1926년 4월 21일 (96세)
키: 163cm
혈액형: O형
배우자: 에든버러 공작 필립(1947~2021)
자녀: 장남 찰스, 장녀 앤, 차남 앤드루, 3남 에드워드
아버지: 조지 6세
어머니: 엘리자베스 보우스 라이언
형제자매: 여동생 마거릿
종교: 개신교(잉글랜드 국교회)
출생: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 메이페어 브루턴가 17번지
재위 기간: 1952년 2월 6일~2022년 9월 8일(70주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망 이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배우자였던 필립공이 2021년 사망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고 급격히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필립공 사망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공식행사 등에 노출을 삼가한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망 이틀전 새로운 신임 영국총리를 만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왕실 별장인 발모랄에서 만난것은 이례적입니다. 배우자를 잃었다는 충격이 매우 컸으며 거기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그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96세로 노환으로 사망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망 이틀 전 새로 부임한 영국 총리를 만나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사진으로 남아있는데, 손등에 검은 자국(멍으로 추정)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링거 주사를 맞고 남은 멍자국으로 보이며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주치의가 항상 엘리자베스 여왕의 건강에 신경 썼다고 합니다. 주치의로부터 휴식을 권고받기도 했다고 하는데 결국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사망 시 일어나는 일>

영국 여왕이 사망할 경우 12일에 거쳐 일어나는 일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1952년 즉위하였고 총 7개 국가의 군주로서 해당 국가의 인구는 전 세계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구라고 합니다.

먼저 여왕이 사망하면 영국 여왕의 개인비서가 이 소식을 전합니다. 총리 관저에 연락한 후 '런던 브리지가 무너지다.'라는 문장으로 영국 여왕의 서거를 알립니다.

이후 영국 총리가 알게 되기 전까지는 비밀로 한다고 하네요. 총리가 알게 되면 영연방 국가에 여왕의 서거를 알립니다. 이후 영국 언론과 미디어에 서거 소식을 알립니다.

영국 왕위를 이어받을 찰스 왕세자가 왕으로 첫 공식 발표를 합니다. 왕위 계승 서열은 1위 찰스, 2위 프린스 윌리엄, 3~4위는 윌리엄의 자녀입니다.

웨스트민스터 홀은 청소를 위해 문을 닫고 장례식을 준비합니다. 관이 웨스트민스터로 들어오면 빅벤 종이 울리고 왕이 가지고 있던 왕관 등 보물이 장식됩니다. 조문객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 기간 동안 가게, 회사는 영업을 쉬고 빅벤의 종을 오전 9시에 울립니다. 종에 가죽을 씌워 소리를 낮게 울리게 한다고 하네요.

12일이 되는 날에는 관을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기고 오전 11시에 장례식을 시작합니다. 최종적으로 윈저성에 여왕이 안치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일생>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26년 4월 21일 오전 2시 40분 런던에서 조지 5세 왕의 둘째 아들 요크 공작 앨버트 왕자와 요크 공작부인 엘리자베스의 2녀 중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출생 당시부터 왕위 계승 서열 3위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왕세자의 나이가 젊었기때문에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요. 어린시절 '릴리벳'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는데 이는 어린시절 본인의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웠기때문에 스스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36년 조지 5세가 사망하여 에드워드 왕세자가 즉위하였지만 왕위를 남동생 앨버트 왕자(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아버지)에게 넘겼으며 그로 인해 엘리자베스 2세가 왕위 계승서열 1위가 되었습니다.

1945년 18세의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군 여군 부대 중위로 입대합니다. 임무는 보급 차량 운전이었다고 합니다. 2차 대전에 참전한 것은 아니며 전쟁이 끝날 무렵 보급 차량을 운전한 것이라고 합니다.(약 3주 정도)

1937년 남편 필립공을 만나 잘생긴 외모를 보고 첫눈에 반해 서로 연애편지를 주고받다가 21세가 되는 1947년까지 기다리는 조건으로 약혼했습니다. 그리고 1947년 11월 20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후 1년 만에 첫아들인 찰스를 낳았고 2년 뒤 1950년에 장녀 앤 공주를 낳았으며 10년 뒤인 1960년에 셋째 앤드루 왕자를 낳았습니다. 1964년에 막내아들인 에드워드 왕자를 출산하였습니다.

결혼 후 5년 만에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는 아버지인 조지 6세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아이들에게 큰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가 케냐로 영연방 순방을 가있을 때 조지 6세인 아버지가 사망하여 해외에 나간 상태에서 왕위에 올랐고 약 1년 뒤 1953년이 되어서야 웨스트민스터에서 대관식을 성대하게 치릅니다. 이때 대관식에 쓴 왕관이 2.2KG으로 여왕은 목뼈가 부러지는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4월 9일 남편 필립공이 99세 나이로 사망하며 74년의 결혼 생활은 종료되었습니다. 2022년 6월 플래티넘 주빌리(왕위 재위 70년)을 기념했으나 여왕도 2022년 9월 8일 사망하며 96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합니다. 여왕의 사망 이후 왕위 계승서열 1위 74세의 찰스 왕세자가 즉위합니다. 찰스왕세자는 앞으로 찰스 3세로 불리게 됩니다.

<장수 유전자 장수 비결>

그녀의 어머니 요크 공작 부인 엘리자베스는 1900년 8월 4일 출생, 2002년 3월 30일 사망으로 101세 7개월을 살다 갔으며(한국 나이 103세) 동서양 왕조 역사상 가장 장수한 군주의 배우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어머니는 67세 대장암수술 완치, 83세 식사 중 연하장애 수술 완치, 85세 유방암 완치, 96세에 백내장 수술, 고관절 교체술, 99세에 왼쪽 고관절교체술, 100세에 쇄골뼈 골절 자연 치유 등 엄청난 건강 유전자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93세까지 지팡이 없이 거동할 정도로 정정했으나 둘째 딸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충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