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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 과학기술 정보 방송 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을 만난 넷플릭스 부사장은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사상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으며 추가적 보상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 추가 보상 얘기가 나오는 이유
넷플릭스로 인해 국내 제작환경에서 만들기 어려웠던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등 예산이 많이 필요한 작품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외에 한국 콘텐츠를 쉽게 알릴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작품이 흥행을 해도 그 수익을 넷플릭스가 대부분 수익을 가지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불평을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반면에 드라마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해도 넷플릭스가 모든 책임을 지니 꼭 수익배분 문제를 거론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럼 오징어 게임 한국 제작사는 얼마나 벌었을까?
흥행 수익의 10%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넷플릭스가 가져가는 형태라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넷플릭스 드라마로 흥행에 성공했으나 생각보다 금전적인 보상은 적다고 느껴지긴 하는데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보상을 받을지 궁금해집니다.
넷플릭스의 불공정한 수익배분 문제에 대한 논란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과의 망 사용료 소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넷플릭스 부사장 딘 가필드는 "SK브로드밴드와 소송 중인 망 사용료 관련 문제도, 비용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나 공정한 망 사용료 책정과 공정한 사용에 대해 고려해달라"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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